북한의 한주간 기상 예보와 날씨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날씨와 생활”입니다. 오늘도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의 양정현 북한담당예보관(02-2181-1624)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양정현입니다.

질문1) 우선 오늘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 12일 월요일은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았습니다만, 북부산간지역인 삼지연과 혜산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삼지연 영하 12.7도, 청진 영하 2.5도, 신의주 영하 6.3도, 평양 영하 5.9도, 장전 영상 2도 등 영하 13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삼지연 영하 9.5도, 청진 영상 3.8도, 신의주 영상 3.4도, 평양 영상 3.5도, 장전 영상 7.8도 등 영하 9.5도에서 영상 7.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였습니다.

질문2)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12월 13일 화요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체로 맑겠으나 북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겠습니다.

질문3) 그럼, 이 번 한주간 날씨는 어떻습니까?

12월 14일(수)부터 19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지방에서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16일과 17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도~영하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 14일에서 18일, 서해북부해상은 14일에서 16일에 높게 일겠습니다.

질문4) 기상청에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 종합대책보고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오고 갔나요? 자세한 설명 바랍니다.

기상청은 지난 12월 9일(금요일), 김황식국무총리 주재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김황식국무총리, 맹형기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기관장과 지방자치단체장, 관련협회장, 민간전문가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회의는 기상예측능력제고 및 도시침수, 가뭄대비 강화, 도시방재 역량개선 및 수자원 대책, 산림재해 방지 및 농어업 기반시설 확충, 방재기준 및 재난관리시스템 개선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김 총리는 보고회에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기후변화시나리오를 만들고 예고체계를 선진화해야 하며 방재기준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하천과 산림, 해안 등을 100년 빈도 이상의 극한 기상현상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장기계획을 세워 국토의 체질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보고회를 마치고 김총리는 국가기상센터를 둘러보고 예보관들을 격려했으며 겨울철 위험기상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질문5) 기상청에서 중국기상청 황사담당자를 직접 교육했다는 신선하고 반가운 내용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직접 교육하게 되었는지 전해주세요.

기상청은 중국기상청 황사관측장비 담당자 14인을 초청하여 ‘한중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제10차 한중기상협력회의’에서 양국 기상청이 합의한 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황사는 봄의 불청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상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장비지원을 받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국기상청과 공동으로 중국내 황사관측소들을 설립하고 15개의 관측소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관측소들은 대부분 중국 서북지역에서 한반도로 황사가 이동하는 경로상에 위치해 있어 중국뿐 아니라 한반도 황사 발생감시와 예보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국기상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황사관측과 장비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하고 관측자료 수립률도 예전 53%에서 97%로 급격히 증가하여 예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과 몽골 등 황사발원지의 관측자료를 안정적으로 수집하여 황사 예보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 양정현 북한담당예보관을 연결해서 북한 지역 이번 주 날씨와 생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