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최전방 지역 세 곳에 성탄 트리 등탑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종교단체의 요청에 따라 애기봉과 평화전망대 통일전망대에 한 개씩 성탄 트리 모양의 등탑을 세우기로 했다”며 “등탑은 북한 지역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지난 해 12월 7년만에 애기봉 등탑의 전등을 밝혔고, 나머지 두 곳은 지난 2004년 6월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 수단을 모두 제거키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 이후 처음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11일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지금 북-남간 정세가 첨예한 조건에서 또 다시 그런 행위가 감행된다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조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