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소말리아를 방문중입니다. 20년전 소말리아 정부가 붕괴된 이후,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 사무총장은 다음달 중, 현재 케냐에 위치한 유엔 소말리아 사무국을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로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소말리아 총리와 아프리카연합군 관계자들과 회담 뒤에 나왔습니다.

1991년 이후 소말리아에는 온전한 정부가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대통령은 20년전 추방됐고 대신 무장단체들이 나라를 장악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 무장단체의 세력이 약해지는 등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언론들이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