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시위자들이 수도 워싱턴 D.C.로 모이고 있습니다. 반월가 시위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3일간 대규모 시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의회를 되찾자’라는 가제의 이 시위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천명이 시위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수 잭슨브라운은 5일 프리덤플라자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며 시위자들을 응원했습니다.

한편 워싱턴에서 4일, 31명의 반월가 시위자들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맥피어슨 광장에 세운 무허가 가건축물을 철거하라고 시위대에 요구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아 체포한 것입니다.

반월가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지역에서 시위 집합소들이 경찰 당국에 의해 해체됐습니다.

월가점령 시위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위의 목적은 전세계적으로 빈부 격차가 늘고 있는 현상과 기업들의 탐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