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의 루이스 모레노 오캄포 수석검사는 오늘, 수단의 국방부장관을 전범 혐의로 체포하기 위한 영장 발부를 요청했습니다.

수단의 서부에 위치한 다르프 지역에서는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양민 대학살이 계속됐습니다.

오캄포 수석검사는 수단의 압델라힘 모하메드 후세인 현 국방부장관이 이 기간 중 작전을 주도했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습니다.

당시 공격은, 다프르 지역의 마을들을 포위한 뒤 폭격을 가하고, 그 다음 정부군과 무장단체가 마을 주민들을 강간하고 살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의 판사들은 증거물을 검토한 뒤 후세인 장관의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