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외국계 유통 업체의 진출과 관련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의회는 29일 모든 정당 소속 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 의회는 자국내 소상공인들의 커다란 반발 속에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일단 휴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주 외국계 대형 할인매장과 같은 소매상들이 인도에 진출할 경우 복합 상표의 경우 51%까지, 단일 상표는 100%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장 개방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제1 야당인 바라티야 자나타 당은 이 법안이 자칫 인도 소상인들의 설 자리를 잃게 만들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시장 개방은 내수 시장 개선과 물가 안정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의회의 승인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