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나지브 미카티 총리가 헤즈볼라 무장단체가 주도하는 내각이 구성된 데 문제를 제기하면서, 총리에서 사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카티 총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레바논 내각이 유엔 지원으로 설립된 법정에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법정은 2005년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미카티 총리는 자신의 사임이 새로운 국제사회 제재를 앞두고 있는 레바논을 보호할 수도 있지만 정국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리리 전 총리는 지난 2005년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법정은 이 사건과 관련해4명의 헤즈볼라 요원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지만 실제로 체포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