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올해 안에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치 여사가 몸 담고 있는 민족민주동맹의 니얀 윈 인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수치 여사가 상원 보궐선거에 나설 생각이지만 선거구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가 치뤄질 의석 수는 48석에 달합니다.

수치 여사는 18일, 당의 대의원들을 만나 출마 결정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같은 날 정당 재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선거 출마를 가로막는 새 법에 항의하기 위해 작년 선거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버마 정부는 이후 그 법을 폐지했습니다.

1년 전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수치여사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출마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