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올 겨울에 300만명이 식량난을 겪을 것이라고 세계 구호 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옥스팜’과 ‘세이브 더 칠드런’ 등 국제 구호 단체들은 18일 아프가니스탄이 올 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구호 단체들은 특히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간의 일부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고 어린 학생들도 일터로 내몰리면서 학교가 문을 닫는 곳도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추운 겨울이 닥치면서 주민들은 더 혹독한 식량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유엔은 지난달에 1억4천200만 달러의 구호 기금을 지원했지만 이는 필요 자금의 7% 수준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