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전투기가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해 탈레반 무장 세력 8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정부 당국이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무인기 공격은 와지리스탄 북부 라즈마크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곳은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지대로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탈레반의 최대 근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레반 은거지를 대상으로 한 미군의 무인기 공격은 이번주 들어서 세번째입니다.

미군 무인기는 앞서 16일에도 와지리스탄 남부 지역에 공습을 가해 적어도 16명의 무장 조직원들을 사살했고 그 전 날에도 7명을 사살한 바 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군도 이날 북서부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탈레반에 가담한 2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