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베링해에서 조업중이던 한국의 냉동 트롤어선 ‘오리엔털 엔젤’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배에 타고 있던 89명의 선원들이 구조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17일 오전 추코트카주 인근에서 선원들이 자체 진화작업에 실패한 이후에도 구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선원들은 구조되기 전 뗏목을 타고 배에서 탈출했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선장의 보조요원이 화재 진압 도중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들은 폭풍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