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반군들이 로켓포 두 발을 발사했다고 아프간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카불에서는 전국의 부족장들이 모여 국가 대사를 논의하는 대부족장회의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날 공격으로 한 명이 다쳤으며, 로켓포 한 발은 회의장에서 불과 1km 거리에 떨어졌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최소한 한 명이 체포됐으며, 탈레반이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4일간 열리는 대부족장회의를 방해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2천명의 아프간 정치인들과 부족장들, 공동체 지도자들이 탈레반과의 화해를 비롯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탈레반이 회의장 인근을 공격해 세 명의 주민들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