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이 반월가 시위의 거점인 주코티 공원에 모인 시위대의 집합소를 강제 해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헬멧과 방패로 무장한 경찰들이 오늘 새벽, 약 200백 명의 시위자들을 공원에서 몰아냈습니다. 경찰은 그 뒤 공원에 세워진 텐트를 부수고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대부분이 질서있게 공원 밖으로 나갔지만 몇몇 시위자들이 저항해 체포됐습니다.

뉴욕시는 공원의 청소가 끝난 뒤 시위자들이 돌아올 수 있지만, 장기 체류시 필요한 텐트나 침낭 등은 소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월가점령 시위는 지난 9월 17일 주코티 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시위의 목적은 전세계적인 빈부 격차의 증가와 기업들의 탐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