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주간 기상 예보와 날씨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날씨와 생활”입니다. 오늘도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의 이재용 북한담당예보관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문) 우선 오늘 날씨 어떤지 알아보죠?

오늘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2도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기온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문)내일 날씨는 어떨까요?

11월 1일 화요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습니다.

문) 계속해서, 이번 한 주간 날씨는 어떻습니까?

11월 02일(수)부터 07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월 4일 비가 시작되어 5일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겠고, 6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북부해상에서 11월 5일에서 6일, 동해북부해상은 5일에서 7일 사이에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문) 얼마 전에 터키에서 큰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지진 관측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기상청에서 이번에 동해안에 이동식지진계를 설치하신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좀 전해 주시죠.

지난 10월 23일 터키에서는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백 명의 인명피해와 많은 시설물이 파괴되는 재산피해가 있었고, 지금도 건물에 매몰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한반도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아래 기상청은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주변 해역에서 발생하는 지진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이동식지진계를 설치 운영 할 예정입니다.

10월 중으로 동해안에 8개소, 동해해역에 4개소의 이동식지진계가 설치 되며, 관측된 자료는 동해안의 해저지진에 관한 지진다발구역과 단측 규명 및 해저지진의 관측환경 등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자 그리고 지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등 자연재해도 잇따르고 있는데, 오늘은 관련 소식도 좀 살펴보죠?

이탈리아에서는 북부를 강타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 2곳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와 다리 등 많은 공공시설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수도 더블린에 폭우가 쏟아져 도심이 물바다가 되고,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더블린 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는 10월에 내린 눈으로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320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뉴욕 주의 일부 시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태국이 홍수피해가 심각한데요, 지난 7월부터 방콕 북부지역에 5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방콕의 시가지가 잠기고,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농경지와 공장 등의 침수로 재산피해도 심각하고, 태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이 많아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겠지만, 평소에 재해에 대비한 각종 치수사업과 안전의식으로 2차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 이재용 북한담당예보관을 연결해서 북한 지역 이번 주 날씨와 생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