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군, 아프가니스탄 군의 대표들이 어제 만나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지역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아프간 접경지인 토르캄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지난 해 나토 군의 오폭으로 파키스탄 군 병사 24명이 숨진 이후 고조됐던 미국과 파키스탄 간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으로 향하는 보급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샴시의 공군기지에서 미군을 철수시킨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또 지난 달 미군이 발표한 사건 조사 결과를 거부했습니다. 파키스탄 측은 당시 공격이 정당방위였다는 미군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당시 사고가 미군과 파키스탄 군 사이의 조율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