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1일 예멘과 관련한 결의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결의안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예멘 정부의 탄압을 규탄하고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에게 권력 이양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결의안은 또 살레 대통령이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대신 그의 기소를 면제하는 걸프협력위원회의 계획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유엔 외교관들은 밝혔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과거 몇 차례 이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매번 서명하는 것을 회피했습니다.

앞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예멘의 야권 여성운동가인 타와쿨 카르만은 지난 19일 뉴욕에서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만났습니다.

카르만은 살레 대통령과 그의 중추세력에게 합법적인 면책권을 주는 계획을 거부하라고 유엔 외교관들에게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