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가 강도 높은 긴축 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5만여명의 시위 군중들이 20일로 일주일째 의사당 앞 신타그마 광장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위대는 이날 경찰의 최루탄 가스에 화염병과 돌을 던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자 1명이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그리스 의회는 세금 인상과 3만명 규모의 공무원을 해고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강도 구조조정 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중앙은행 등은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그리스에 추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채권국들은 그리스의 재정 상황이 몇 달 전에 비해 더 악화된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