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대한 암살 공모 혐의와 관련해 이란이 가능한 가장 강도높은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이란 당국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란 정부의 최고위급 당국자들은 해당 공모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을 다룰 때 어떠한 방안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미국 당국자들이 이번 혐의와 관련해 이란 정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80년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한편, 이란 정부는 미국의 비난은 “터무니없는 각본”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