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정부가 12일 수 천 명의 수감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 조치의 일환으로 1백 여 명의 정치범들을 석방했다고 버마의 야권 단체들과 인권 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석방된 정치범들 중 가장 유명한 인사로는 자르가나르라는 이름의 유명 코미디언이 포함됐습니다. 자르가나르는 지난 2008년 많은 사망자를 낸 열대성 폭풍에 대한 버마 정부의 대응을 비난해 버마 정부의 분노를 샀었습니다.

이밖에 오늘 석방된 정치범 가운데는 수도승과 학생, 버마의 주요 야당인 민족민주동맹 당원들이 포함됐다고 인권 단체들은 밝혔습니다.

한편, 민족민주동맹 당원들은 이번 사면 조치에 1백 여 명의 정치범들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의 당수인 아웅 산 수치 여사는 모든 개인은 대단히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들의 석방을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