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의 여파로 새로운 재정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의 합자은행인 덱시아가 지난 2008년에 이어 또 다시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그리스 국채 보유량이 많아 자체 신용이 낮아진 탓에 단기 유동성이 고갈됐기 때문입니다. 덱시아 은행은 이미 3억2천8백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양국 정부가 긴급 보증을 서기로 하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투자자와 예금주들이 공황에 빠지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다른 유럽의 은행들도 손실을 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의 대형 은행 두곳인 ‘BNP 파리바스’와 ‘소씨에 제네랄’도 그리스의 국채로 12억 달러씩의 손실을 봤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국채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유럽 은행들도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