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개소한 뒤 1백일 동안 북한 인권 관련 진정 2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피해자와 납북 피해자, 이산가족 등 7백여 명이 모두 23건의 북한 인권 침해를 진정했고, 북한 인권에 대한 상담요청도 1백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터 개소 1백일을 맞아 탈북자 십여 명이 오늘(21일) 인권위원회를 방문해 북한의 교화소 안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인권위는 이 같은 진정 내용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정책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유엔 등 국제 사회와의 공조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