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북한에 1백만 위안 (14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습니다. 중국은 또 북한 농촌 지역에 15명의 의료진도 파견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북한주재 중국 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평양 중앙약품관리소에서 의약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위생부가 북한 보건성에 지원한 의약품 기증식에는 중국 측에서 관화빙 북한 방문단 대표, 북한에서는 김명철 보건성 부상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평양의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1백만 위안 어치로 미화로는 약 14만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은 의약품 지원과 함께 북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 대한 무료 치료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지린성 위생청 허우밍산 부청장을 단장으로 내과와 안과, 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15명의 의료진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9일 동안 함경남도에 머물면서 진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측은 북한의 수해 피해 등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의료 지원이 북한 주민의 건강과 북-중 간 우의 증진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