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키프로스의 가스전 개발 사업에 반발해 터키 선박이 키프로스 북서 연안에 대한 석유 가스전 탐사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터키 텔레비전 방송들은 23일 석유 가스 탐사선 ‘피리 라이스 호’가 에게항을 출항하는 모습을 생중계 했습니다.

앞서 터키와 터키계 북 키프로스는 22일 동부 지중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기로 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연합은 그리스계 남부 키프로스를 자극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터키의 타네르 일디즈 에너지 장관은 그러나 이날 성명을 통해 지중해에서 긴장이 조성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가 남 키프로스를 정식 국가로 인정하는 가운데 터키만 유일하게 북 키프로스를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키프로스 섬은 지난 1974년부터 그리스계 주민들이 거주하는 남 키프로스와, 터키계 주민들이 거주하는 북 키프로스로 분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