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티베트 불교의 2인자 판첸 라마에게 티베트인들의 애국심과 중국 정부에 대한 지지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정부가 옹립한 판첸 라마와 10일 만나 이 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 총리는 판첸 라마에게 티베트 불교의 교리를 더 연구해 승려들과 신도들이 중국을 사랑하고 법을 지키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원 총리는 또 티베트의 문화적 전통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최근 중국의 지배에 항거하는 티베트 승려들의 분신이 잇따르고 있고 이번주에도 2명이 더 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