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인천평화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남북한 경기가 무산됐습니다.

북한 팀은 경기 당일까지 남한 팀과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이번 대회가 남한 정부와의 교류협력 중단을 선언한 북한 당국의 방침에 배치된다고 판단해 불참을 최종 결정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을 제외한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북한의 참가가 무산돼 아쉽다면서도,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단과 북측 4.25 체육단 유소년 축구팀의 경기는 4월 이후 곤명, 인천 등 적당한 장소에서 갖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리며, 인천 구단의 유소년팀인 광성중학교와 중국의 운남성 선발팀,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유소년팀 등 14살 이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정주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