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축구 유소년팀이 중국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김정일국방위원장 사망 후 첫 남북 체육교류입니다.

한국 프로축구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남북한 유소년팀이 참여하는 ‘2012 인천 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회에는 인천 구단의 유소년팀인 광성중학교와 북한 4.25 축구단 유소년팀, 그리고 중국 윈난성 선발팀,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 등 4개국 대표팀이 출전합니다.

북한의 4.25 유소년팀은 지난 해 12월 김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섭외 과정에서 흔쾌히 초청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인천시는 4.25 유소년팀의 참가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4.25 성인축구단 인천 초청 친선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