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수단이 석유 생산을 중단하는 첫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혀, 석유 수입을 둘러싼 남북 수단의 분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바르나바 마리알 벤자민 남수단 공보 장관은 기자들에게 이 지역 유정이 22일부터 폐쇄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이틀 전 남수단 정부는 석유 생산 중단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벤자민 장관은 석유 회사들에게 전면 운영 중단을 위해 2주간의 시간여유를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은 수단이 자국의 송유관을 통과하는 수 억 달러의 석유를 가로채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수단이 지난 달 북부의 송유관을 이용하는 요금이 과도하다며, 사용료 지불을 거부하자 수단은 일방적으로 남부에서 오는 석유를 차지했습니다.

새로 독립한 남수단은 송유관과 항구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합니다.

수단 석유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은 양측이 문제를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