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수도 도쿄 북동부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으로 일본 수도권에 앞으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일본의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도쿄대학 지진연구소는 23일 앞으로 30년 이내 강도 7규모의 지진이 수도권을 강타할 가능성이 98퍼센트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앞으로 4년 안에 이 같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도 70%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강진이 발생할 확률이 향후 30년간 70퍼센트라는 일본 정부의 공식 전망보다는 훨씬 앞당겨진 것입니다.

한편 지난해 강진이 강타한 후쿠시마현 하마도리 앞 바다에서 23일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번 지진으로 노심이 용해된 후쿠시마 원전에 이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