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단체 ‘알-카에다’ 의 고위 지도자 아티야 압드 알-라만이 사망했다고, 미국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리는 ‘알-카에다’ 지휘 서열 두 번째 위치에 있는 알-라만이 지난 22일에 파키스탄 서북부 와지리스탄에서 사망했다고 서방 언론에 말했습니다.

와지리스탄은 탈레반과 알-카에다에 연루된 과격단체 대원들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는 알-라만이 어떻게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알-라만이 사망한 날인 지난 22일, 미군 무인정찰기가 북 와지리스탄의 미르 알리 마을 인근 지역을 폭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과격분자로 보이는 4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출신인 알-라만은 지난 5월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한 뒤, ‘알-카에다’내 서열 2위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