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부정부패가 날로 악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프간의 비영리단체인 ‘인테그리티 워치’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프간 국민 7명중 1명은 정기적으로 뇌물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고서는 아프간인들이 지난해 10억 달러를 뇌물로 지출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액수는 3년 전 이 단체가 추산한 뇌물 액수의 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또 아프간 국민들은 정부의 내무부와 법무부 그리고 정보부서가 가장 부패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프간에 만연한 부정부패가 탈레반 반군의 세력을 키우는 암세포와 같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아프간의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부정부패를 척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