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16일 아프간 정부군의 치안 이양 문제에 대한 2차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이날 부족 원로 회의인 ‘로야 지르가’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원로 회의에는 2천명의 아프간 정치 지도자들과 부족 대표들이 참석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아프간 당국자들은 해외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34개 전체 지구나 이 가운데 절반인 17개 지구를 2차로 이양 받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군은 오는 2014년까지 아프간의 모든 치안을 정부군에게 이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7월부터 점진적인 인수 인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 정부 당국자들은 아프간에서 여전히 각종 폭력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군의 미흡한 준비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