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비밀감옥에 수감돼 있던 이라크인들은 정기적으로 고문을 당했다고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가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어제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감된 이라크인들은 공기가 부족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전기충격과 구타,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들 이라크인들이 테러 행위를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 비밀감옥의 존재가 알려진 뒤 이송된 수감자 3백 명 가운데 42명의 남성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옥은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