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은 지난 달 탈레반과 평화 협상을 벌이던 아프가니스탄의 부르하누딘 라바닌 전 대통령 암살 사건에 자국의 정보부,  ISI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라바니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자택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에 의해 희생됐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2일 성명을 통해 ISI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은 ‘근거없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아프간 정부가 라바니 전 대통령을 암살한 범인은 파키스탄 퀘타 시 부근의 한 국경 마을에서 온 파키스탄 인으로 드러났다면서 카불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 제공한 증거에 의구심을 표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은 라바니 전 대통령에 대해 훌륭한 친구로 묘사하면서 그의 암살 사건을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