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민들이 수 년 만의 기록적인 추위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아프간에 지원될 담요 등 겨울용품들의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은 지난 해 말 담요 40만 개를 구입했지만 파키스탄과의 국경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해 배달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구호 관계자들은 현재 파키스탄 측과 아프간에 제공되는 인도주의 물품이 신속히 배달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UNHCR과 아프간 당국은 어제 카불의 취약계층 2천4백 명에게 식량 이외의 지원물품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