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세금 수천만 달러가 아프가니스탄 내 군벌과 공직자들, 심지어 탈레반 무장세력에게까지 간접적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미국 의회 조사단이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 미군 물품 호송대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의회 조사단은 어제 (21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아프간에 기반을 둔 민간 계약업체들이 미국 국방부와 21억 달러 상당의 운송 계약을 통해 안전을 위해 트럭 당 수 천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은 미군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의 적어도 70% 를 포함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 계약업체들이 이 같은 문제를 군 당국에  제기했지만, 이들의 우려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