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뉴욕 주의 부르클린 지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러시아인들이 밀집한 곳입니다. 이 활기찬 지역의 러시아 이민자 출신 가운데 하나가 곧 뉴욕 주 의회에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와 맞설 민주당 후보를 선출하는 9월 12일 예비선거에서 구 소련 연방 출신의 이민자 두명이 접전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뉴욕 주의 부르클린은 오랫동안 구 소련 연방을 비롯해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민온 사람들의 정착지가 됐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말을 구사하는 이민자들 가운데 두 명이 아주 색다른 선거 전략을 가지고 46대 뉴욕 주 하원 의회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렉 부룩-크랜스니 씨는 잘 알려진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부르클린의 러시아 주민을 대표하는 많은 공직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부룩-크랜스니 씨는 유권자들이 선출한 이들 공직자들은 오랫 동안 자신과 일할 기회를 가졌었기 때문에 자신을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여러 면에서 부룩-크랜스니씨는 뛰어난 인생 역정을 지닌 전형적인 이민자입니다. 그는 배달원으로 미국 생활을 시작했고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유태인 이민자 공동체 조직 위원회 (Council of Jewish Émigré Community Organization) COJECO의 전무이사직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비록 지난 공직 도전에 두 번 실패 했지만, 오랜 세월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서 존경을 받고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피라 수투켈만 씨는 부룩-크랜스니 씨의 지지자입니다. 수투켈만 씨는 부룩-크랜스니씨가 로비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말하면서, COJECO의 전무 이사로서 아주 큰 공로를 달성했기 때문에 그가 공직으로 선출되면 러시아 지역 사회는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대한 지역 민주당 지도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12일 예비선거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은 부룩-크랜스니씨만은 아닙니다.

정치 활동가이자 러시아 언론기관에 종사하는 언론인인 아리 카간씨 역시 동일한 의석을 놓고 민주당으로 출마합니다. 아리 카간씨는 이 의석은 러시아 말을 사용하는 이민자들과 미국 흑인들, 라틴 아메리카계 이민자들, 정통파 유대교들, 이탈리아, 그리스,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인들과 같이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지역을 대표한다고 말합니다. 아리 카간씨는 그러므로 미국을 이민자의 나라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입니다.

부룩-크랜스니 씨가 자신의 주요 지지 기반을 러시아 지역사회에 의지하고 있는 반면 아리 카간씨는 정치인들에 의해 소외받는다고 생각하는 층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에게서 지지를 구하고 있습니다. 팸 해리스씨는 아리 카간씨의 지지자입니다. 팸 해리스씨는 자신은 처음 아리 카간씨를 만난 순간부터 그에게 매력을 느꼈고 그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리 카간씨와 말만 나눠봐도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아리 카간씨는 부르클린 민주당은 자신의 경쟁자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그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알렉 부룩-크랜스니 씨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준비된 답변이 있습니다.  부룩-크랜스니 씨는 자신의 지지자들은 유권자들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부룩-크랜스니 씨는 또, 이들은 각각 공직에 선출된 자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지지가 이번 경선에서 결정적인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입니다.

12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선출되는지 그 여부와 관계없이 마티 마코비츠 부르클린 독립구 회장은 그들의 지지가 미래의 뉴욕 정치인들에게 명확한 메세지를 보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코비츠 회장은 자신은 뉴욕 시에서 정치인이 되고자하는 모든 30대 젊은이들에게 러시아 말을 배우도록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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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in the eastern U.S. state of New York is home to the largest Russian speaking community in the United States. Soon, this vibrant neighborhood could have one of its own elected to the New York State Assembly. For VOA producers Michael Gutkin and Alona Cherkassky, Jim Bertel reports two immigrants from the former Soviet Union will face off Tuesday in a primary to choose the Democratic Party's candidate to face the Republican Party's candidate in the November general election.

Brooklyn, New York has long been a magnet for immigrants arriving in the United States, including many from the former Soviet Union. Two of these Russian-speaking immigrants, with very different campaign strategies, are vying to be the Democratic Party's candidate for New York State's 46th Assembly District.

Alec Brook-Krasny, a well-known community leader, has been endorsed by many of the elected officials representing the Russian area of Brooklyn.

"They are supporting me,” says Mr. Brook-Krasny, “because over the years they had a chance to work with me."

In many ways Brook-Krasny is a typical immigrant with a remarkable story. He started out in the U.S. as a delivery boy, and worked his way up to the post of Executive Director of the Council of Jewish Émigré Community Organizations (COJECO). He failed at two earlier runs for public office. Nevertheless, in his years of community activism he has earned respect and many accolades.

Fira Sukelman is a Brook-Krasny supporter.  "He knows all about lobbying. As Executive Director of COJECO he has achieved such a high level that the community would be proud to have him elected to public office."

Despite Brook-Kraney's support from local Democratic leaders, he is not the only one predicting victory in Tuesday's vote.

Ari Kagan, a political activist and journalist working in the Russian language media, is also running as a Democrat for the same seat.

"This is a campaign for a seat representing a district comprised of Russian-speaking immigrants, African Americans, Hispanic immigrants, Orthodox Jews, Italians, Greeks, Pakistanis, Chinese. It is not for nothing we call this a country of immigrants," Mr. Kagan says.

While Alec Brook-Kraney is counting on the Russian community for much of his support, Ari Kagan is seeking support elsewhere including from those who say they feel neglected by politicians. 

Supporter Pam Harris says, "From the moment I met Ari I felt an aura about him and I knew he is going to make a difference. You can feel it just by speaking with him." 

"I don't have the support of the Brooklyn Democratic Party machine; they support my opponent," says Kagan.

Alec Brook-Krasny has a ready answer to this argument: "The people who support me were, in turn, elected by the voters. They were not appointed to their respective offices. I think their support would be decisive in this race."

No matter which of the two candidates wins Tuesday's Democratic primary, Brooklyn Borough President Marty Markowitiz believes their support sends a clear message to future New York polticians.

"I would advise anyone in their 30s who wants to become a politician in New York City to better start learning Russ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