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오랜 내전이 종식된뒤 지난 15년간 국가재건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여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었습니다. 그러나 레바논의 15년에 걸쳐 재건된 하부구조가 이스라엘과 레바논내 헤즈볼라 게릴라 세력간에 전투가 벌어진 불과 한 달 동안에 깡그리 무너져 버렸다고 레바논 관리들은 개탄합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개입으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전투가 멈추어지고 레바논의 부서진 하부구조 재건과 사회안정을 위한 외부의 지원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중심으로 레바논의 재건을 위한 긴급 지원내용과 걸림돌을 심층 진단해 봅니다.

  최근 레바논의 재건 지원을 위한 원조국 회의에서 여러 나라들이 약속한 원조금액은 거의 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레바논 국민의 단기적, 장기적 필요분야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미국 원조기관과 유엔의 추산에 따르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의 전투 때문에 집을 버리고 탈출해야 했던 레바논 국민 가운데 아직도 난민으로 남아있는 수가 25만 명에 달하고 전투중 파괴된 주택수가 1만5천에 달합니다.

따라서 전투지역 레바논 주민들에 대한 식량과 깨끗한 물, 의료, 전기, 주거시설 등 기초적인 필요를 지원하는 일에 최우선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에너지 수자원국, 자말 사그히르 국장은 레바논 사회체계의 안정회복에 먼저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특히 전투지역이었던 곳에서 주민들과 사회체계에 안정을 회복시키는 작업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난민들이 마을로 돌아가도 남아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사그히르씨는 지적합니다. 레바논의 복구지원에 나선 구호활동 요원들은 레바논 남부 전투지역에서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터지지 않은채 남아있는 폭발물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레바논에 대한 인도적 원조를 위해 5천5백만 달러를 전달했습니다.

미국 국제개발처 윌리엄 가벨링크 처장은 미국 요원들은 레바논 난민들이 귀향해서 소규모 사업을 복구시켜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남부지역에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정전이행을 감시하기 위한 유엔의 다국적 평화유지군 병력들이 현지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에 따른 것으로 레바논 남부의 유엔 평화유지군에 1만5천 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이외에 레바논 정부가 문제의 남부 전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장악토록 하고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레바논 정부와 유엔 평화유지군이 헤즈볼라 전투원들의 무장을 성공적으로 해제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미국 민간단체, 평화연구소 패트리샤 카람 선임 연구원은 헤즈볼라는 레바논을 방위하는데 있어서 자신들의 무장세력이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종래의 주장을 버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특히 레바논 남부지역에서 강화되고 있는 헤즈볼라의 새로운 정치적 입지에 비추어 레바논 정부군이나 유엔 평화유지군이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기도는 위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으로부터 약 1억 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미국 관계관들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헤즈볼라가 시리아를 경유해서 무기들을 공급받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아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후아드 시니오라 총리가 이끄는 레바논 정부가 무너지도록 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워싱톤 소재, 민간연구기관인 근동정책연구소의 데이빗 셴커 연구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라크에서는 물론 레바논에서도 민주주의가 진전되는 것을 씨리아는 붕괴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시리아는 시니오라 총리의 레바논 정부가 무너지기를 원하고 있고 자국 국경에 대한 친서방 정권들의 압력이 증대되는 것을 원치않고 있다고 센커연구원은 지적합니다. 셴커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충돌에 있어서 아무런 정치적 해결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레바논과 이스라엘간의 궁극적인 평화협정이 성사되지 않으면 적대행위가 또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레바논의 국가 재건활동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레바논의 재건이 지속되는데는 모종의 광범위한 지역적 평화협정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궁극적으론 레바논의 재건도 평화를 필요로 할 것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 레바논은 10년 마다 또다시 파괴될 것이라고 센커씨는 경고합니다.”

그러나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유엔의 개입에 의한 정전으로 장기적인 평화협정을 위한 토대가 이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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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anese officials say the month-long fighting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guerrillas wiped out much of the infrastructure built during 15 years of reconstruction, following the end of the country's civil war. At a recent donors conference, nations pledged nearly $1 billion to help rebuild the country and specialists are focusing on both the short and long-term needs of the Lebanese people. 

U.S. aid officials estimate about 250,000 people remain displaced in Lebanon and the United Nations says about 15,000 homes were destroyed in the fighting.

The Director of Energy and Water at the World Bank, Jamal Saghir, says basic needs such as food, clean water, health care and shelter, as well as services such as electricity, must be the first priorities to help people in the battle zone.

"We need to focus on bringing stability to the social system, particularly in the conflict area. Bringing stability to the people and the social system is very important because they return to their villages with nothing, except their dignity and their poverty," said Saghir.

William Garvelink of the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says aid workers are beginning to remove unexploded ordinance so people can return safely to what is left of their villages in southern Lebanon.

Garvelink says the United States has spent about $55 million delivering humanitarian aid and is also focusing on efforts to improve the devastated economy.

"We are focused on small scale businessmen and helping them get their business up and running and get local economies moving again," he said.

Troops that are part of the U.N. multi-national peacekeeping force have begun to arrive in Lebanon to monitor the ceasefire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The U.N. Security Council has approved a resolution for the expansion of the U.N. force already in southern Lebanon to 15,000 soldiers. The resolution stresses the Lebanese government must take control over all its territory and disarm Hezbollah.

Patricia Karam, a senior program officer at the U.S. Institute of Peace, says the peacekeepers and the government in Beirut are not likely to be successful in removing weapons from Hezbollah fighters.

"Hezbollah is unlikely to stop insisting that its forces have an important role to play in defending the country," said Karam. "At the same time any attempt by the Lebanese Army or by any U.N. multi-national force to disarm Hezbollah, especially in light of the movement's new political standing in the area, is risky."

U.S. officials estimate Hezbollah receives about $100 million in support from Iran, which supplies weapons to the group by transporting them through Syria.

A Middle East analyst at the Washington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 David Schenker, says he believes Damascus will continue efforts to undermine Lebanon's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 led by Prime Minister Fuad Siniora.

"I think most importantly, the idea of democracies on the Syrian border, we have seen that they have taken steps, primarily in Iraq, but also in Lebanon to undermine this," noted Schenker. "They want to undermine the Siniora government. They do not want the increased pressure of having pro-Western regimes on their border."

Schenker says while there is no political solution in sight to the conflict between Israel and that reconstruction will work," he continued. "I do not think that requires some sort of broader regional framework of peace for it to be sustainable. Ultimately, it probably will need peace. Otherwise, every ten years Lebanon will be destroyed."

U.N. Secretary General Kofi Annan says he hopes the U.N.-mediated ceasefire that ended the war could be the basis for a long-term peace acc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