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시의 혼잡한 시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날 공격은 시위대를 정찰하던 경찰을 겨냥해 일어났다고 당국자들이 설명했습니다. 도심의 전기 공급 중단에 반발해 일어난 이날 시위는 강경 이슬람 정당인 자맛-이-이슬라미가 조직했습니다.

이날 자살 폭탄 공격으로 경찰과 시위대가 사망했으며, 이 외에 최소 30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로부터 몇 시간 전, 페샤와르 시의 공립 경찰학교 밖에서 폭탄이 터져 소년 한 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주 정부의 정보장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페샤와르의 폭탄 공격들은 테러 단체 탈레반의 소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부군이 탈레반의 기지를 해체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정보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도 폭탄이 터져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에 연료를 전달하려던 유송 트럭 두 대가 파손됐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