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서 정국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종족간 유혈 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백 명의 키르기스스탄인들이 19일 수도 비슈케크 외곽의 마예브카 마을에서 러시아계와 터키계 주민들의 땅을 점거하려 했을 때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각목으로 무장한 폭도들이 집들에 방화하면서 최소한 13명이 부상했습니다. 내무부는 질서회복을 위해 군병력과  장갑차들이  현지에 파견되었고 수십명이 당국에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축출된 이후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키예프 대통령을 몰아낸 반정부 시위로 8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