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EU 이사회 순번 의장국인 스페인은 유럽에서19일로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정상 운항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디에고 로페스 가리도 EU 문제 담당 장관은 18일 부뤼셀에서 유럽의 일부 상공이19일 깨끗해질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예보하고 있다면서 이는 항공편 절반 정도가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을 것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EU의 교통 장관들은 지난 17일과 18일 화산재로 오염된 상공을 통과했던 유럽 항공기들의 시험 비행 결과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KLM 네델란드 항공사는 18일 넉대의 항공기가 암스테르담과 독일의 뒤셀도르프까지 3천미터의 상공에서 정상 운항됐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루프탄자 항공사도 10대의 빈 항공기들이 17일 프랑크푸르트 에서 뮌헨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비행했다고 밝혔으며 에어 프랑스 역시 두 차례의 비행기 운항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한편 분석가들은 이번 항공 대란으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가 하루 2억 달러 정도에 달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불황에 빠져있는 항공업계가 그 같은 엄청난 피해를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감당해낼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