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11일 산시성 탄광에서 5명의 광부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탄광 매몰 사건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중국 북부 산시성 탄광에서 침수 사고로 갱도가 무너져 광부 1백53명이 매몰됐습니다.

사건 직후 중국 당국은 구조 작업을 실시해 광부 1백15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왕자링 탄광은 중국 정부가 11차 5개년 경제계획의 중점 목표로 추진해온 국영 기업 산하 탄광입니다.

지난해 중국 탄광에서는 2천6백명 이상의 광부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하고 부총리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