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위한 차세대 윈심분리기를 공개했습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9일 국내에서 제작한 신형 원심분리기 모형을 공개한 뒤 이란의 핵 계획에 대한 국제사회의 저지 노력은 더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 핵의 날을 맞아 나온 것입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 기구 대표는 신형 원심분리기가 기존의 것에 비해 속도가 6배 가량 빨라 농축 우라늄 생산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평화적 핵 에너지에 도달하기 위해 더 빠른 원심분리기는 필요 없다며 미국은 이란이 불법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