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군경이 반정부 시위대 진압에 나서 1백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군경은 고무 실탄과 최루탄을 동원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습니다.

오늘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실제로 무기를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저항했으며 군경은 이들을 방콕 상업 지구를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끌어내려고 시도했습니다.

군경과 시위대는 9일 타이콤 위성기지국과 10일 오전 군 기지에서 충돌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폭력 양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보안 당국은 최루탄과 고무 실탄, 물대포를 동원해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대 해산에 나섰습니다.

 '레드 셔츠'로 불리는 시위대는 축출된 탁신 치나왔 총리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한달 가까이 방콕 전역을 마비시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