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유권자들이8일 지난해 5월,  25년간 계속된 내전이 종식된 이래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했습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투표소를 지키기 위해 경찰과 군인 수천명이 파병되는 등 삼엄한 보안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선거 결과는 9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독립선거감시단은 유권자 투표율이 지난 1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 참여율인 70%보다 낮은 약 50%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선거폭력감시센터는 또 8일 투표 중 일부 경미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유권자들은 7천6백 20명의 후보들 가운데 2백 25명의 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는 마힌다 라자팍세 대통령의 정치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두달 전 타밀 호랑이 반군을 패배시킨 이후 손쉽게 재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