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수천명의 반정부 시위자들과 폭동 진압 경찰이 충돌해 40명이 사망하고 4백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경찰은 7일 쿠르만벡 바기예프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자들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자들은 장갑차를 이용해 정부 청사 건물들의 문을 뚫으려는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 가스와 수류탄을 사용했습니다.

수천명의 시위자들은 또 의회 건물 등 여러 정부 청사를 공격하고 검찰 본부를 방화했으며, 국영 텔레비전 방송국도 점거했습니다.
 
야당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새 정부를 구성했다며, 현재 바기예프 대통령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충돌로 1백명 이상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