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은 핵 문제 등 다른 현안들과 분리돼야 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 담당 차관보는 어제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은 인도주의적 사안이라며, 핵 문제 등 다른 사안들과 연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에 다시 참여하지 않을 경우 발굴된 미군 유해 보존을 중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 "도처에서 미군 유해가 마구 파헤쳐져 나뒹굴어도 더 이상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