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화국의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백인우월주의 지도자가 살해된 이후 국민들에게 진정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4일 성명을 발표하고 69살인 백인우월주의 지도자 유진 테레블랜치가 살해된 것을 비난하면서 남아공 국민들에게 이 살해 사건으로 인종간 증오가 유발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일 두번째 발표한 성명에서 주마 대통령은 모든 정치 지도자들에게 국민들이 분노의 감정을 자제하도록 도울 것과 국민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테레블랜치는 지난 3일 요하네스버그 서쪽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곤봉에 맞아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레블렌치가 거의 40여년 전에 설립한 '아프리카너 저항운동'은 4일 그의 암살에 보복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