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방콕 상가 중심지를 이틀째 점령한 채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들에 대해 시위를 종식하지 않을 경우 기소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 총리는 4일 전국에 방영되는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일명 '레드셔츠'로 불리는 반정부 시위대가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2만 여명이 태국 수도 방콕 상가 중심지에 천막을 치고 연 이틀째 시위를 벌이고 있어 적어도 6개의 대형 상가 지역들은 영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태국 정부는 이들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을 경우  국내 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한 사람당 최고 1년의 징역형과 620달러 상당의 벌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