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자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추가 제재는 이란을 더욱 더 단호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3일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이란 남부도시 시르잔에서 열린 한 산업 단지 완공식에서 근로자들을 향해 연설하면서 이 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에 3~4가지 아름다운 말을 선사했지만, 미국은 이란에 대한 기존의 제재를 해제하거나 선전의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며 실체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기구 대표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2개의 새로운 핵 시설 건설 계획을 제출했으며, 오는 8월부터 건설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중단 거부를 이유로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4차 제재를 이란에 가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