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4개월 동안 동예루살렘에서 건설 활동을 동결할 것을 원한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레츠' 신문은 오늘 (31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건설 활동을 동결하는 대신 팔레스타인자치정부의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이 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직접 대화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네탄야후 총리 사무실은 이 신문의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이 자국의 수도라며 유대인 거주지 건설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면 동예루살렘을 미래 독립국가의 수도로 삼으려는 팔레스타인 측은 평화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이스라엘이 정착촌 활동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